경마 경주 종류
경마 경주 종류와 운영체계
경마의 경주 종류는 평지 경마, 그리고 주로 재질에 따른 레이스 구분으로는 잔디(Turf, 터프) 주로 , 더트(Dirt, 진흙) 주로, 모래 주로, 인조 주로가 있으며 거리에 따른 레이스 구분으로 장애물 경마, 하니스 경마, 삼두 경마, 썰매경마, 왜건 경마로 나누어진다.
이 중 속보경주와 썰매경주는 대한민국에서는 시행되고 있지 않다.
속보경주는 프랑스와 벨기에, 썰매경주는 일본에서 주로 시행되고 있다.
경마 종류
평지 경마(Flat Race)
현대의 일반적인 경마로, 대한민국에서 시행되는 모든 경마. 표면에 잔디(Turf)나 흙(Dirt) 또는 모래, 합성 소재(폴리 트랙)로 들판에 경주로(Race Course)를 만들거나 인위적인 트랙(Race Track)에서 기수가 말을 타고 정해진 경주 거리를 달리는 것이다.
주로 재질에 따른 레이스 구분
잔디(Turf, 터프) 주로
잔디로 된 경주 주로를 깔아놓은 경마 트랙. 유럽에서 잔디로 된 들판에 트랙을 설치해서 레이스를 시켰던 게 근대 경마의 시초이므로 어찌 보면 전통적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경마 시행국 중에 잔디 트랙 중심으로 레이스를 시행하는 국가가 아닌 쪽보다 더 많다.
더트(Dirt, 진흙) 주로
주로 마른 적토를 중심으로 한 흙을 중심으로 깐 뒤 롤러로 다져서 편평히 만든 주로로 잔디의 특성 및 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없어서 손이 덜 가고 평상시에는 주로 상태를 유지하기가 쉬운 편이다
경마 시행국 중에 더트 트랙 중심으로 레이스를 시행하는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를 위시한 남북아메리카와 두바이 정도지만, 미국과 두바이가 현대 경마계에서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레벨이다.
이러한 국가 외에도 유럽을 제외한 잔디 경마 국가들도 기본적으로 더트와 병행해서 시행하고 있다.
모래 주로
흙 대신 모래를 채워넣은 경마 트랙으로, 국제적으로는 더트 코스의 일종으로 친다.
미국의 해안 지역에서 상기한 더트 주로가 비에 약하다는 점 때문에 경주로 유지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적토 대신 배수성이 좋은 모래로 트랙을 만들자는 발상에 이르렀다.
더트 코스의 고질적인 약점인 습기에 강한 코스이지만, 경주마의 다리에 주는 부담이 더트 주로보다 크고 모래를 박차고 나가는 힘이 많이 필요해져서 경주마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는 스피드 대신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다리 힘이 다른 코스보다 더 부각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대중화된 스타일의 경주로는 아니다.
거리에 따른 레이스 구분
장애물 경마(Steeplechase Race)
말을 타고 사냥을 하던 것에서 유래된 경마.
근대적 장애물 경마는 평지 경마와 비슷한 18세기 중반에 시작된 역사가 깊은 종목이다.
보통은 1m 이하의 다양한 종류의 허들을 놓고 진행되며, 평지 경마에 비해 장거리인 3~4천미터 거리를 달리고, 타원형 코스의 바깥 부분 뿐만 아니라 안쪽을 정해진 수순대로 복잡하게 도는 양상으로 진행된다.
하니스 경마(Harness Race)
1인용 마차인 2륜 설키를 탄 기수가 말을 모는 경마. 고대 그리스와 로마 제국 시대의 전차경주가 근원…이 아닌 정신적인 시조고, 근대적인 하니스 경마는 19세기 중후반에 시작되었다. 말의 보법(步法)에 따라 트로팅/페이스로 나뉘어진다.
평지 경마 다음으로 세계적으로 저변이 넓은 경마 종류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내륙국에서는 평지 경마보다 더 높은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다.
삼두 경마
우편마차에서 유래된 경마로 말 세마리가 끄는 마차를 타고 진행된다.
삼두마차라는 점에선 벤허의 전차경주와도 유사하다.
왜건 경마 (Wagon Race)
서부 개척시대에서 유래된 경마.
서부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이륜 마차를 타고 진행된다.
기수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마차에서 채찍을 휘두른다.
썰매경마 (반에이 경마)
홋카이도 개척 농민들의 농장마 경주에서 유래된 경마.
그 외에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경주를 분류하기도 한다.
경주마는 벌어들인 상금에 따라 뛸 수 있는 경주가 구분되며, 각 마필의 거리별 적성을 감안하여 3~9개의 경주거리에 선택 출주할 수 있습니다.
기준거리는 해당군에서 보통 40%이상의 경주가 이루어져 해당군의 대표거리라 할 수 있으며 적성거리는 해당군에서 출주할 수 있는 경주거리를 말합니다.
- 운영거리 : 1000m, 1200, 1300, 1400, 1700, 1800, 1900, 2000, 2300 (9종)
- 운영기준
마필의 적성거리 개발 및 경마팬 흥미제고를 위해 군별 다양한 경주거리 운영
군별 기준거리를 중심으로 적정 단·중·장거리 운영
발주지점 및 경주구간 조정 시행
악천후 또는 야간경주시 경주거리 1800m, 1900m 발주지점을 각각 1700m, 1800m 발주지점으로 조정하고
2코너에서 외주로 주행 (전체 주행거리는 동일)
산지별 경주 : 문자 그대로 출주하는 경주마의 산지에 따른 분류이다.
국산마 경주 : 포입마를 포함한 국산마끼리 편성되어 뛰는 경주.
혼합경주 : 외산마를 우선적으로 편성하여 경주를 시행하되, 국산마는 일정한 기준에 의거하여 혼합 경주에 출주가 가능하다.
외산마는 국산마 생산·육성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국산마 경주에 출주할 수 없다.
군(등급)별 경주 : 각 경주마가 수득한 승군점수에 따라 군으로 분류한다.
국산마는 6군체계, 외산마는 4군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연령별 경주 : 각 군내 연령별 마필분포 및 시기별 마필능력 발현 상태를 감안하여 연령체계를 분류
부담중량별 경주
마령경주
별정경주
핸디캡경주
거리별 경주 : 경주마는 벌어들인 경마상금에 따라 뛸 수 있는 경주가 구분되며, 각 마필의 거리별 적성을 감안하여 3~9개의 경주거리에 선택 출주할 수 있다.
기준거리는 해당군에서 보통 40%이상의 경주가 이루어져 해당군의 대표거리라 할 수 있으며 적성거리는 해당군에서 출주할 수 있는 경주거리를 말한다.
1000m, 1200m, 1300m, 1400m, 1700m, 1800m, 1900m, 2000m, 2300m 9종의 운영거리가 있다.
경주격별 경주
대상경주
특별경주: 경마팬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이벤트성 경주로, 출주자격에 특별조건을 부여하여 마필자체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대상경주에 준하는 의의를 갖는다.
외국 경마시행체와의 교류경주, 각종 기념경주, 후원경주 등이 있다
일반경주: 대상경주 및 특별경주 이외의 모든 경주